서울교육청 혁신교육과 신설해 혁신학교 지원 강화

2014-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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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혁신교육과를 신설해 혁신학교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학교보건진흥원에서 개최하는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시안을 발표한다.

교육청은 교육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능 중심으로 부서를 신설하고 본청과 교육지원청은 중팀제 운영으로 인력을 감축했다.

조직의 안정과 혼란 방지를 위해 규칙 개정 범위 내의 조직 재편을 단행하고 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협력, 복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 교수학습활동, 생활지도와 연계한 학교현장 밀착형 기구·기능개편을 하고 교육감 공약사항의 원활한 수행, 학교급별 교육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능중심 부서를 신설하되 일부 학교급별 대상을 편제했다.

유아교육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기능을 조정하고 강화하는 한편 혁신 미래 교육상을 구현할 수 있는 전담부서와 학생자치, 열린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전담부서와 시민·학부모 협력,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교육정책 정비사업을 참고해 조직을 축소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감축 인력은 우선적으로 학교에 재배치해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조직의 안정화 및 수요자 혼란 방지를 위해 규칙 개정 범위 내의 조직을 재편해 교육시설관리사업소를 폐지하고 교육행정연수원 설치 등은 성과분석과 조직진단 후 차기 개편에 반영하기로 했다.

유사·중복 기능은 통·폐합하고 부서 간 업무를 조정해 부서 간 업무량의 균형을 확보하고 부서장의 통솔 범위를 고려하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협력 및 복지 기능은 강화하고 교수학습활동, 생활지도와 연계한 학교현장 밀착형 기구·기능은 개편을 시도했다.

서울교육 정책 공보 및 홍보강화를 위해 대변인 체제로 개편하고 정책총괄·조정·평가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기획관 체제로 개편했다.

정책평가, 기관평가는 통합하고 시민과의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민-관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위해 참여협력담당관을 신설했다.

학부모 및 시민의 교육 참여·협력 기능은 강화하고 자치단체 협력·연계를 통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복지 집행 기능 중심의 교육복지담당관은 폐지했다.

교육복지 기획·운영 기능은 참여협력담당관으로 이관하고 교육복지 집행 기능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다.

초·중등교육과와 업무 구분이 모호한 교육과정정책과는 폐지하고 혁신 미래 서울교육 비전 제시를 위한 혁신교육과를 신설해 일반고 전성시대 및 혁신 학교 확대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해 참여와 실천을 통한 민주시민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제 구축,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도록 했다.

학교급별 특수성을 고려한 대상 중심의 초·중등교육과 개편에 따라 교원정책과는 폐지했다.

교육수요자의 부서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학교생활교육과는 학생생활교육과로, 체육건강청소년과는 체육건강과로, 학교지원과는 학교행정과로 바꿨다.

서울형 교육정책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연구소를 신설하고 본청 연구 기능 일부는 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관했다.

학교도서관 지원 업무 통합을 위해 학교도서관지원과 등은 폐지하고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문화활동지원과 등 4개를 신설했다.

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협력·연계 및 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협력복지과를 신설해 마을학교, 교육복지, 방과후 학교 업무의 지역사회 연계 기능도 강화한다.

본청은 1실 3국 7담당관 13과 94팀(일반직 65팀, 전문직 29팀)에서 1실 3국 7담당관 13과 83팀(일반직 57팀, 전문직 26팀)으로 11팀(일반직 8팀, 전문직 3팀)을 축소한다.

공보담당관은 대변인으로 명칭을 바꿔 소통 및 교육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감사관 팀은 7팀에서 5팀으로 일상사이버감사팀 업무를 감사행정팀으로 통합하고 감사4팀은 폐지하고 업무를 이관한다.

국정감사 및 행정사무감사 업무와 총무과 공무원단체 업무는 행정관리담당관으로 이관하고 노사단체업무는 통합한다.

안전관리단의 안전관리 총괄·조정 기능도 강화한다.

기획조정실은 5담당관 21팀을 5담당관 20팀으로 개편하고 정책기획담당관을 정책기획관으로 명칭을 바꿨다.

정책·성과평가, 기관평가(교육지원청·직속기관·평생학습관·도서관) 업무는 통합하고 통계 조사분석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학습커뮤니티, 지식관리 업무는 이관한다.

정책기획담당관은 행정관리담당관으로 이관하고 학교정보공시 업무는 통합해 유·초·중·고·외국인학교를 포함하도록 했다.

외국인학교 정보공시 업무는 학교지원과에서 정책기획관으로 이관한다.

집행 기능 중심의 교육복지담담당관은 폐지하고 교육복지 기획·운영 기능은 참여협력담당관으로 이관하고 교육복지 집행 기능은 교육지원청으로, 공무원단체 및 교원단체 업무는 통합하고 총무과(공무원단체), 교육복지담당관(교원단체)은 행정관리담당관(교직원단체)으로 이관한다.

참여협력담당관을 신설해 학부모, 시민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한다.

교육정책국은 5과 23팀에서 5과 22팀으로 변경하고 혁신 미래 서울교육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혁신교육과를 신설해 일반고 전성시대 및 혁신 학교 확대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교육과정정책과 및 교원정책과는 폐지해 학교급별 특수성을 고려한 대상 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한다.

초등교육과 기능을 조정해 초등교육과정팀에 장학기획과 수업·평가혁신을 포함하도록 하고 학교혁신팀 업무는 혁신교육과로 이관하도록 했다.

중등교육과 기능을 조정해 중등교육과정팀에 장학기획과 수업·평가혁신, 사교육대책업무를 하도록 하고 외국어교육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업무는 참여협력담당관으로 이관하게 했다.

스마트러닝팀 정보화기기, 소프트웨어보급, 전략투자국 정보화지원 등은 정보화담당관으로, 학부모지원 업무는 참여협력담당관으로 이관하도록 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민주시민교육과도 신설한다.

평생진로교육국은 4과 22팀에서 4과 18팀으로 변경하고 학교생활교육과는 학생생활교육과로 명칭을 바꿔 학생 중심의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체육건강청소년과는 체육건강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의 신체활동과 보건·급식을 통한 건강 중심의 업무를 강화하도록 했다.

도서관·평생학습관 평가는 평생교육과에서 정책기획관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팀 업무는 평생교육과에서 학생생활교육과로, 학생인권센터 업무는 학교생활교육과에서 민주시민교육과로 넘긴다.

교육행정국은 3과 11팀에서 3과 9팀으로 개편하고 학교지원과는 학교행정과로 명칭을 바꿔 학교 설립·배정과 사학 관련 행정업무를 강화하고 사학재정팀 업무는 학교법인팀으로 통합한다.

교육시설과는 민간투자복합화팀 업무를 시설관리팀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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