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문학과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아동·청소년 등 5개분야 총 120권의 후보작 가운데 24권을 선정한다.
후보작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 없는 남자들',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 등 소설과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등 120권이다.
예스24 측은 올해의 출판 키워드로 '요나스 요나손', '무라카미 하루키', '프란치스코 교황', '21세기 자본', '장하준', '겨울왕국', '미생' 등을 꼽았다.
예스24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해외 작가들의 소설들이 인기를 끌었고, 교황 및 피케티 방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이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웹툰 '미생'의 드라마화 등도 출판계의 굵직한 트렌드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올해의 책에는 2003년 <나무>, 2004년 <다빈치 코드>, 2005년 <블루오션 전략>, 2006년 <부의 미래>, 2007년 <시크릿>, 2008년 <개밥바라기별>, 2009년 <1Q84>, 2010년 <정의란 무엇인가>, 2011년 <닥치고 정치>, 2012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13년 <정글만리>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