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42%, 1431억원이 늘어난 2조3742억원으로 편성해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5천722억원으로 올해보다 8.6% 늘었고, 특별회계는 8020억원으로 올해보다 2.5% 증가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37.4%인 5881억원을 편성했다.
영유아 보육, 노인·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해 올해보다 12.7% 늘렸다.
사회복지 예산에는 무상보육 1,155억원, 기초연금 1,203억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 605억원, 어르신 일자리창출 사업 52억원,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35억원,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50억원,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건립 30억원, 은행종합사회복지관 건립 2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시민안전과 관련한 재난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5.9% 늘려 일반회계의 0.2%인 34억원을 편성했다.
또 안전 관련 예산에는 시민경찰대 운영 11억원과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비 11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207억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115억원 등을 포함한 교육분야 예산도 올해보다 2.9% 늘어 모두 685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제20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확정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