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박승배)는 오는 11월 20일(목)부터 23일(일)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4’에 참가해 보드게임 전시 및 보드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스타 2014에 참가하는 회원사는 코리아보드게임즈, 젬블로, 행복한바오밥, 조엔, 매직빈, 놀이속의 세상, 우보펀앤런 총 7개 회원사이다.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BTC홀 (A01구역)에서 45개의 부스를 마련, 총 150여종의 다양한 보드게임을 선보인다.
이 밖에 쓰레기 배출에 대한 상식과 매너를 배울 수 있는 분리수거 보드게임 ‘컬렉션’, 퍼즐을 입체 3D로 쌓는 전략 게임 ‘헥서스’, 친환경 너도밤나무로 만들어진 구성물을 쌓아 올리는 집짓기 게임 ‘왈라키아 바리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의 박승배 협회장은 “최근 보드게임은 가족단위 놀이 문화를 넘어서 20~30대 층에서도 보드게임 유저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보드게임 시장은 매년 20%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진로교육, 치매 예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스타 현장에서는 평균 15~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드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젬블로 부스에서는 퀴즈이벤트, 조엔 부스에서는 스페이스 shot게임 이벤트, 매직빈 부스에서는 컬렉션 게임대회를 개최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