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라바→뿌까 서울시, 공익 콘텐츠에 캐릭터 '뿌까' 활용

2014-1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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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타요, 라바에 이어 뿌까로 소통하는 서울시.'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정정보 및 공익캠페인을 제공하기 위해 캐릭터 '뿌까'를 활용한다. 서울시는 17일 ㈜부즈(대표 김부경)와 뿌까를 활용한 공익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뿌까'는 ㈜부즈에서 2000년 만들어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다.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2010년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뿌까가 10~30대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 여성·어린이와 관련한 시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금연구역 표시 등 공익 캠페인에 뿌까로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를 형성해 시민들과의 유기적 소통채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뿌까는 광화문, 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안내를 가질 예정이다. 뿌까를 활용한 시정 정보나 공익캠페인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 서울책방과 버스승강장, 가로판매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적으로 오는 19일부터 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에서 민선6기 시정슬로건인 '함께서울'과 주요 핵심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시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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