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캐릭터 '뿌까' 버스 등장… 서울시, 타요 라바 뽀로로 후속

2014-12-15 08:02
  • 글자크기 설정

[뿌까 이미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토종 캐릭터 '뿌까'로 꾸며진 버스 300대가 서울시내를 누빈다.

서울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출퇴근길 등 일상생활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 300대를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11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뿌까 캐릭터를 시정 정보제공 등에 활용하기 위한 서울시-㈜부즈의 업무협약 체결 후 진행되는 것이다.

최근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 뽀로로 택시, 루돌프 버스와 함께 서울시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디자인은 ㈜부즈의 재능기부로 시내버스 출입문 쪽 옆면은 뿌까와 뿌까의 남자친구인 가루가 눈싸움을 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반대쪽은 모닥불 옆에서 뿌까와 가루가 함께 목도리를 따뜻하게 두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버스는 시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광화문, 종로,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다. 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 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 모두 희망찬 2015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꼭 필요한 시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서울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