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 ‘국가대표’ 이인국(단원고) 선수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부문 출전,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 선수는 지난 4∼8일까지 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차부터 출전, 남자부 자유형 S14(지적장애) 100m(56.85), 배영 100m(1:02.49), 계영 4×100m(3:54.93), 자유형 50m(24.83), 혼계영 4×100m(4:16.16) 5종목 결승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역영을 펼쳐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 4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관왕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 선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 2년 뒤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나가게 됐다.
이외에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17명의 안산시 선수단은 보치아 부분에서 손정민, 장성육 선수가 2관왕을 달성했으며 구혜미, 김정수, 박한규, 오윤정, 이명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