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학교폭력 근절 앞장서는 미소천사 화제

2014-11-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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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동안서 이정윤 경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학교 폭력을 뿌리 뽑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안양동안경찰서 아동청소년계에 근무하는 이정윤(27·여) 경장은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는 미소천사다.
이 경장은 지난 2010년 10월 순경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부분을 아동청소년계에서 근무, 누구 보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며 공감하는데 노력해온 열정적인 학교전담경찰관이다.

이 경장은 관내 초·중학교 13개 학교를 담당하며 500여회에 걸쳐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승마체험, 영화, 문화활동 등 4단계에 걸쳐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체계적으로 치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경장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모두 다 함께”라는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앱(APP)도 개설·운영해왔다.

여기엔 1만여명의 학생들이 가입했는데 폭력 피해 사례 등 학교전담경찰과 학생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 학교폭력 근절 예방에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또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실천은 동안서가 올 상반기 4대악 근절 1위 성과를 내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 학생들로부터 “미소 천사”라고 불러지고 있는 그녀, 오늘도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학생들을 만나러 학교로 등교 하고 있다.

한편 이정윤 경장은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있는 한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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