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9%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21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0.4% 줄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0.5%, 매출액은 1.1%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48.6%, 10.4% 감소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의류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국내외 매출이 증가했다"면서도 "그러나 마트의 경우 의무휴업과 자산유동화에 따른 임차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