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신해철 사인, 신속·공정하게 검증할 것”

2014-1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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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7일 의료과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수 고(故) 신해철 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사실 규명을 위해 의학적 관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의료감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에 의료감정이 들어오면 협회의 ‘의료사안감정⋅심의규정’에 따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의료인과 법률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의료사안감정심의위원회와 각 전문과목 학회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감정을 실시한다.
위원회가 확정한 감정 결과는 의협의 공식 자문의견으로 경찰 등 의뢰처에 전달된다.

앞서 신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와 의료과실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송파구 S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등을 발표하면서 의협에 의학적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현재까지 의협에 공식적인 감정 요청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영 의협 대변인은 “신해철씨 사건은 유족뿐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집중돼 있는 만큼 중립적 위치에서 조금도 의혹이 없도록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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