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5일 한강과 서해를 잇는 아라뱃길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4차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증자애인 10명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임직원 봉사자 및 전문 사회복지사 25명이 참가했으며, 아라뱃길 유람선 탑승 및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의 전망대인 ‘아라마루’ 산책 등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로 연결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뱃길로 캠핑장, 자전거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가족들의 야외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사회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N 서울 타워 케이블카 탑승 활동을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 뮤지컬 관람, 가을맞이 난지 캠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거동이 불편해 야외 여가활동을 즐기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 김수옥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임직원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금호타이어는 장애인 사회체험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밖에도 올해 10월 실시된 제 1회 SRC 장애인 골프대회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체육 장려활동 또한 지원하며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