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구례 산수유와 함께하는 ‘행복마을 콘서트’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5회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를 8일 전남 구례군 산수유 열매 축제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산동면 이장단에서 ‘2014 구례 산수유 열매 체험행사’ 시기에 맞춰 주민에게 클래식, 팝페라 등 대중적이지 않는 장르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자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이뤄졌다.

신청자 구광모 이장은 “올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은 구례 산수유와 함께 이곳을 찾은 도시민과 지역민에게 재능나눔 콘서트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된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는 재능나눔 가치를 확산시키고 문화·예술 분야 재능나눔 확산을 통해 활기찬 농촌공동체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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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9월 강원 양양, 10월 충남 홍성, 11월 익산 등 4회를 거치면서 약 2000명 지역 주민 및 관람객이 행복마을 콘서트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

5회째 콘서트를 진행하는 메노뮤직 송미선 대표는 “평소 재능나눔 공연을 하는 서울 역사박물관, 서울역 등 시민 반응보다 농촌지역민 반응과 호응이 더 뜨겁다”며 “재능나눔 공연을 진행함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행복마을 콘서트뿐만 아니라 나누미(美)캠프, 농촌재능나눔 버스 등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재능나눔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과 재능이 필요한 농촌 마을은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