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이 영화 보자고 해 '다 봤다'며 거절"

2014-11-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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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풀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개그우먼 홍예슬이 선배 개그맨 유민상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아 ‘풀하우스’)에는 KBS 개그맨 20기 유민상, 22기 김준현, 23기 류정남, 24기 허안나, 28기 홍예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여러 방송을 통해 홍예슬에게 사심이 있다고 밝힌 유민상에게 “홍예슬과 영화를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영화를 안 봤다”라고 답했다. 김준현은 “안 본 거냐, 못 본 거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풀하우스’ 홍예슬은 “과거 유민상 선배가 갑자기 전화해 어디냐며 밥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안 될 것 같아서 동기 조수현을 불러서 같이 갔다”라고 고백했다.

‘풀하우스’ 홍예슬은 이어 “2:1로 놀려고 했다. 유민상 선배가 분명히 밥 먹자고 불렀는데 갑자기 영화를 보러 가자더라. 그래서 그때 ‘지금 상영 중인 영화를 다 봤다’라며 거절했다. 그런데 사실 못 본 영화가 90%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개봉한 지 3일밖에 안 됐는데 다 봤다더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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