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삼성전자 사고 현대차 파는 외국인…왜?

2014-11-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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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종목 뉴스
▷Buy 삼성전자ㆍBye 현대차 왜?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3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보유 비중을 52.36%까지 늘려… 2006년 이후 최대치. 낙폭과대 인식 속에 가격매력도 상승.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도 긍정적 이벤트.
-반면 현대차는 한국전력 부지 인수 이후 매도공세 지속… 한때 50%에 맞먹었던 외국인 지분 44%선으로 줄어.

▷미국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예상…오전 9시쯤 윤곽 드러나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 임기 국정 수행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중간선거가 4일 실시.
- 워싱턴 정가 예측대로 공화당이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상원 다수당이 되면 8년 전 조지 W 부시 대통령 2기 임기 후반처럼 명실상부한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
- 다만 미국 백악관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패하더라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진과 행정부 고위 관료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중국 서부대개발...서부 新 IT클러스터로 뜬다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동부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요소비용이 빠르게 인상되면서 산업구조 고도화가 불가피해져 IT제조업의 생산거점이 서부 내륙으로 이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 특히 서부지역의 충칭, 청두, 시안시로 IT기업의 이전이 집중됨에 따라 이들 지역이 중국의 새로운 IT제조 클러스터로 부상.
- 그러나 아직까지는 컴퓨터 제조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발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IT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 강화, 공공서비스 플랫폼 설치를 통한 정보제공, 각종 보조금 지급 등 클러스터와 해당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향후 발전 전망은 밝은 편.

▷스마트폰 부활 사활 건 삼성전자, ‘제2의 최지성’은 누구?
- 연말 인사 앞둔 삼성그룹, 삼성전자 휴대폰 담당 최고 책임자 교체 여부 주목
- 8년전 노키아와 모토롤라에 밀린 삼성이 내민 카드는 기술통 이기태 사장을 물러나게 하고 영업통 최지성 사장을 앉힘.
- 기술 선도에만 열중하며 시장 확대는 지지부진 하던 삼성은 최지성 사장 부임 후 엔트리 프리미엄폰이라는 신개념 컨셉을 내세우며 개도국 시장을 점령함. 이를 통해 최지성 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부상하기도.
-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은 당시와 마찬가지의 상황으로 반전. 인적쇄신을 통한 반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큼.
- 제2의 최지성은 누가 될지 관심. 누가 되건 애플과 샤오미, 또는 아직 드러나지 않는 잠재 경쟁자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식견을 가진 인물이 돼야 할 것.
- 또한 제2의 최지성이 성공한다면 이재용 후계구도의 연착륙을 보장해 줄 수 있을 전망

▷'커지기만 한' 아이폰6 플러스, 갤노트4 잡을까
-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 패블릿 시장서 갤노트4, 갤노트 엣지와 경쟁.
- 커진 아이폰을 기다린 사용자 많지만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반응은 회의적.
- 단지 화면만 커졌을 뿐 큰 화면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
- 국내와 글로벌 패블릿 시장은 노트 시리즈를 내세운 삼성전자가 장악한 상황.

▷'우울한' 현대차, 미국 시장서 '엔저' 약발 받은 일본 브랜드에 치여
- 지난 10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3309대보다 1.6% 증가한 9만477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구체적으로는 현대차가 지난 해 10월보다 6.5% 감소한 5만81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는 12.4% 급증한 4만4694대를 판매.
- 반면 일본 차 브랜드들은 예상을 웃도는 높은 성장성을 보여. 엔저를 무기로 가격 인하, 인센티브 확대 등의 공세가 시장에서 주효하고 있다는 분석.
- 닛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나 급증한 10만3117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 도요타 역시 같은 기간 7% 늘어난 18만580대를 판매. 혼다 역시 5.8%의 판매 증가세 기록.
- 단기적으로 선진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 약화로 판매 감소와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고 신흥시장에서는 일본 브랜드에 점유율을 잠식당할 우려 높아.

▷현대·기아차 미국서 '연비 과장' 1억 달러 벌금… 브랜드 이미지 또 타격
- 현대·기아차는 3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의 1억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환경청(EPA)과 합의. 현대차는 5680만 달러, 기아차는 4320만 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 이는 2012년 연비 관련 행정절차 마무리.
- 절차에 따라 합의금 납부, 온실가스크레딧 조정, 연비 관련 R&D 환경 개선키로.
- 연비 측정 관련 규정 해석 상이 부분 보완, 신규 검증 절차 EPA 승인.
- 美 시장 가치와 기업 이미지 고려해 합의안 수용하고 판매활동 전념키로 결정. 연비 시험 편차 가능성 인정한 EPA 개선 방안 마련에도 적극 협조 예정

▲주요 종목 리포트
▷대우조선해양, 안도의 한숨 <우리투자증권>
- 해양매출비중 증가,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3분기 영업이익 기록. 실적우려는 완화되었지만, 추세적인 개선으로 확신하기는 일러. 저수익 수주분에 대한 매출이 지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발생가능성이 높아 보임.
- 중장기 수요부진과 수주경쟁심화로 인한 수익성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LNG선을 중심으로 단기 수주모멘텀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
- 향후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 유지.

▷LS산전, 준비된 전기차 부품회사 <삼성증권>
-최근 자동차 전장화 추세 및 연비 규제 강화는 동사의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LS산전은 국내 상위의 전력기기 제조업체로서 이미 고전압 분야에서 픙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음. 48V 시스템 도입이 확대된다면 오랜 기간 정체돼있던 동사의 전기차 부품(릴레이, 컨버터 등) 매출이 5년 뒤에 500~8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LS산전에 대해 목표주가 7만4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함.

▷KCC, 불리한 외부 변수 감안하면 선방 <한국투자증권>
- 3분기 매출 8551억원(전년동기대비 7.3% 상승), 영업이익 648억원(13.4%), 세전이익 726억원(-15.8%, 전년 동기 영업외이익에 현대상선 매각차익 반영) 시현.
- 순수 건자재 업체인 ‘한샘’의 서프라이즈 감안 시, 다소 아쉬운 실적이지만 건자재 이
익 트렌드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 약점인 도료는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4분기 반영되며 우려는 완화될 전망.
- 최근 LG하우시스의 통상임금 이슈, 제일모직 지분 구주매출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
하락. 그러나 KCC는 보유 주식의 35%인 750만주(17% 보유지분 중 6%)를 구주매출하기로 공시, 여전히 11%의 잔여지분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 예상공모가 5만원으로 가정할 시 KCC의 보유지분 가치는 1조1000억원, 6% 매각시 유입될 현금은 약 3700억원, 매각차익은 약 1000억원으로 추정. 향후 제일모직의 가치 상승에 따라 잔여 11%의 지분가치 역시 상승 가능성.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SK C&C는 3분기 영업이익이 710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9%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KCC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48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4% 가량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51억4700만원으로 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78억5000만원으로 3.7% 감소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73억9400만원으로 12.4%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8억900만원으로 589.6% 늘었다.

▷흥국화재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2.7% 올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96억6700만원으로 5.3%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억7100만원으로 179.3% 증가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NICE)신용평가가 기업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고 공시했다. 등급전망 또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됐다.

▷현대미포조선은 NICE신용평가가 기업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에서 'AA-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공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2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과의 합병 계약서 승인과 김원규 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사 선임 등이 안건이다.

▷현대하이스코는 4일 핫스탬핑 신규설비 3기 추가 증설에 351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다원시스는 4일 일신상의 사유로 현동석 비상근감사가 중도퇴임한다고 공시했다.

▷플랜티넷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줄었다고 4일 공시했다.

▷KTB투자증권은 4일 계열사 KTB자산운용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450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대륜에너지가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대륜발전에 흡수합병됐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미국 9월 무역수지 430억달러 적자 기록해 예상치(-402) 하회. 4개월 내 최대 적자.

▷미국 9월 제조업수주 전월대비 0.6% 감소해 예상치(-0.6) 부합.

▷유로존 9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2% 상승해 예상치(0.0) 상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올해와 내년 유로존의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 모두 하향 조정”
- 올해 성장률 전망치 1.2% → 0.8%, 내년 성장률 전망치 1.7% → 1.1%로 하향
- 물가상승률은 올해 0.5%, 내년 0.8%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안정 기준 2%.
- 독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 1.8% → 1.3%, 프랑스 올해 성장률 전망치 1.0% → 0.3%로 하향
- “ECB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에 힘입어 유로존이 내수 측면에서 수혜를 볼 수 있지만 공공지출 축소와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가 역풍이 될 수 있어”

▷알리바바 2Q15(회계연도) 조정EPS 2.79위안 기록해 예상치(2.74) 부합. 매출액 예상치 상회.
- 모바일 거래 확대로 매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 주가 +3.65%.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570억원 들어오면서 28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 해외 주식형 펀드는 29억원 빠져나가며 순유출 전환.(11월 3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5조197억원 증가. 총 설정액 95조5284억원, 순자산은 96조8036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Kocherlakota 연준이사 연설/ Lacker 연준이사 연설/ 10월 ADP 취업자 변동/ 실적발표: 뉴스코퍼레이션, 타임워너, CBS, 시만텍, 홀푸드마켓, 푸르덴셜, 테슬라
▷유럽, 9월 소매판매
▷한국, 실적발표: 게임빌, 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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