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중흥건설은 지난 3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광교신도시 용지 입찰에서 주상복합용지인 C2블록을 낙찰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입찰은 주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해 시행사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급 내정가는 5644억원으로, 내정가 이상 최고 입찰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됐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중흥건설의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이번 입찰에서 낙찰 받을 수 있었다"며 "향후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중흥토건 등 2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신용평가 AA등급의 중견 건설사로, 지난 2년간 전국 주택 공급실적에서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세종시, 내포신도시, 전북혁신도시, 김천혁신도시, 나주혁신도시, 제주 강정지구 등 전국 권역에서 탁월한 분양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