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11월 도내 지역축제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여주시 오곡나루 축제 △김포시 뱃길 축제 △파주시 장단콩 축제 등 3개 축제를 대상으로, 도 기동안전점검단과 시·군 공무원 소방서와 함께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순간 최대 관람객이 3천명 이상 또는 폭발시설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축제로,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 및 건축물의 전기 ▲가스 설비 등 안전관리 상태와 인화물질관리 ▲소화설비 ▲위생시설 ▲응급지원체계 구축 여부 ▲지역축제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다수가 운집하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작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