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4일 오전 9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몽키3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 전부가 10위권 안에서 현재까지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일 자정 공개된 MC몽의 정규 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부제 그리움)에는 ‘내가 그리웠니’,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마음 단단히 먹어’, ‘New York’, ‘도망가자’, ‘고장난 선풍기’, ‘What Could I Do’, ‘격정적인 열애설’, ‘0904’, ‘죽을만큼 아파서’, ‘Whatever’, ‘My Love’, ‘E.R’ 13곡이 수록됐다.
그러나 인기와 비례해 반발도 못지 않다.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일어난 군가 ‘멸공의 횃불’이 그 크기를 보여준다.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인 MC몽을 겨냥해 ‘멸공의 횃불’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 놓자는 운동이 일어났고 현재까지도 논란은 잠식되지 않고 있다.
노준영 평론가는 “MC몽이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하는 호기심으로 일단락 대중을 사로잡은 후 웰메이드 음악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병역 문제와 곤련된 반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년 만에 컴백이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발반이 강하지만 당분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