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에게 손목 잡혔다? 시청자도 '심쿵'

2014-11-0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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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사진제공=MBC, 본팩토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의 박진감 넘치는 '박력 덥썩 손 스킨십' 현장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백진희, 최진혁은 민생안정팀의 '수습검사' 한열무와 '수석검사' 구동치 역을 맡아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극 중 이름인 열무와 동치에서 열무김치와 동치미를 연상, '김치 커플'이라는 별칭을 지어주며 환상적인 호흡에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오만과 편견' 3회분에서 백진희와 최진혁의 로맨스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 예고, 기대감이 급상승되고 있다. 최진혁이 일방적으로 백진희의 손목을 잡아끌고 건물에서 나오는 장면이 포착돼 뭇 여성들의 마음을 강하게 뒤흔들 전망이다.

특히 백진희와 최진혁은 손을 잡고 밖으로 나온 후 묘한 기류를 형성, 긴장감을 더했다. 최진혁이 빨려들 것 같은 '블랙홀 눈빛'으로 백진희를 주시했지만 백진희가 끝내 최진혁을 두고 돌아서며 아련한 표정을 지어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검사로 재회한 후 처음으로 감행한 스킨십이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진희와 최진혁이 '덥썩 손 스킨십'을 펼친 장면은 지난 15일 인천의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촬영됐다. 다소 복잡한 동선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요한 장면이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던 터. 길지 않은 장면이지만 백진희와 최진혁은 촬영 중간 중간 서로의 디테일한 감정 선을 맞춰보며 심혈을 기울였다. 결국 두 배우가 몰입도 높은 연기 호흡을 발휘해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고 지켜보던 스태프조차 조용한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만과 편견'이 3, 4회부터 드라마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백진희와 최진혁의 러브라인이 강화될 뿐 아니라 사건들의 강도도 한층 업그레드될 예정"이라며 "'오만과 편견'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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