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남산에 소형케이블카의 일종인 곤돌라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31일 아시아경제가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설치에 나선 것은 관광객 유치 때문이다. 남산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의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설치된 남산 케이블카는 노후화돼 시간당 500여명을 수송한다. 승강장 또한 명동역과 먼 남산 중턱에 있어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서울시는 정부 예산 지원을 받아 지하철역과 가까운 예장 공원에 곤돌라 승강장을 설치하고 기존 남산 케이블카는 철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