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세종수학교육연구회(회장 이훈범 세종고교장)가 주관한 이번 수학축제는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대중에게 수학을 생활과 밀접한 학문으로 인식시키면서 학생들에게 수학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세종시의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및 교사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했다.
‘수학을 보고 만지고 생각하며 생활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축제는 ▲수학체험전 ▲수학구조물경진대회 ▲수학전시마당 등의 다양한 수학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수학체험전에서는 총 36개 팀이 참여해 곡선・평면도형・입체도형의 세계, 생활・놀이 속의 수학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이 운영됐으며, 수학구조물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3인 이내가 한 팀이 되어 2시간의 제한시간 안에 창의적 수학 구조물(초등부)과 수학적원리가 담긴 아름다운 건축물(중・고등부)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 세종국제고 로비에서는 수학시화와 수학용어디자인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