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전국 최초로 EM(Effective Micro-organissms, 유용한 미생물군)을 활용한 친환경 행정서비스를 통해 6년 연속 한국표준협회(KSA)가 인증하는 로하스(LOHAS) 도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로하스란 건강은 물론 환경 및 사회정의와 지속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구는 연안수질 향상을 위해 남항동 물양장과 동삼해수천에 매년 EM발효액 및 흙공을 투입해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있으며 주민센터, 학교, 아파트, 공공시설 등에 EM보급통을 설치해 무상공급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영도구가 그동안 로하스도시 건설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며 "보다 다양한 친환경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