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고흥 앞바다 40대 실종 선원 수색

2014-10-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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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바다에서 조업을 위해 이동하던 어선에서 40대 선원 1명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전남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쪽 4.2마일 해상에서 여수선적 9.77t급 연안복합어선 Y호 선원 유모(45)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장 김씨 등 4명이 타고 있던 이 배는 이날 정오께 여수 백야도 항을 떠나 조업을 위해 완도 해역으로 이동 중 배 안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유 씨가 보이지 않자 선장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항공기를 동원해 근처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여수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인근 항해 선박들을 상대로 실종자 수색에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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