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남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쪽 4.2마일 해상에서 여수선적 9.77t급 연안복합어선 Y호 선원 유모(45)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장 김씨 등 4명이 타고 있던 이 배는 이날 정오께 여수 백야도 항을 떠나 조업을 위해 완도 해역으로 이동 중 배 안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유 씨가 보이지 않자 선장이 신고했다.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여수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인근 항해 선박들을 상대로 실종자 수색에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