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지 못한 치열 사이로 음식물이 잘 걸리고 나이가 들어서는 툭 튀어나온 치아에 립스틱까지 묻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이라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덧니 하나가 치아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덧니는 귀여움의 상징으로 불려왔지만 실체는 다르다. 실제 화이트치과 임상위원회에서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교정치료를 받았던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정 치료를 결정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1%(121명)가 ‘덧니 또는 이가 삐뚤어져서’를 1위로 꼽았다.
덧니일 경우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울퉁불퉁해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음식찌꺼기를 제거하기 어려워 충치가 발생할 수도 있고, 잇몸 염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과거에는 치아교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외관상 보이는 교정 장치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지만, 이제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과 심미적인 치아교정 방법을 선택해 원하는 치아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다.
기존 치아교정 방법인 메탈교정의 단점을 보완하여 만들어진 세라믹교정은 치아색상과 유사한 세라믹 브라켓을 치아 표면에 붙이기 때문에 메탈교정에 비해 심미적이며, 효과도 좋은 편이라 대중적인 치아교정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클리피씨 교정은 금속 교정 장치처럼 눈에 확연하게 띄지 않는 교정기를 사용하는 교정방법이다. 브라켓과 철사를 원 터치 방식으로 고정해 장치와 치아 사이의 마찰력을 줄여주는 자가 결찰 방식을 택해 진행돼 교정 기간이 짧고 통증도 적다.
치아 색과 비슷한 장치를 사용해 심미적이면서, 인비절라인 등 고가 비용의 교정방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화이트치과 치과교정과 최아름 원장은 “사람마다 치아와 잇몸, 얼굴 모양이 모두 다른 만큼 개인의 치아 구조에 따라 교정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과 선택 시 여러 치아교정방법에 대한 다양한 시술 후기와 사례를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고 본인에게 맞는 치아교정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압구정 화이트치과는 교정과를 비롯해 분야별 의료진들이 모여 매월 개최하는 임상위원회 세미나를 통해 교정기간 단축을 위한 연구, 라민네이트 부작용에 대한 임상 테스트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