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부는 전시회 유치 등으로 박람회장을 활성화하고 자산가치를 올리는 데 노력한 결과 28일 기준으로 올해 200만7193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7∼8월 열린 극지체험전시회에 19만4000명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5∼10월 열린 해양레포츠 체험장에 6만명, 6∼11월 열리는 테디베어 전시회에 5만명이 각각 입장했다.
지난달에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총회, 여수국제아카데미, 여수국제해양포럼,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등이 잇따라 열리기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방문객 200만명은 세월호 사고 분위기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수치"라며 "올해 목표인 방문객 250만 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