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겨울철 효자 상품인 ‘온수매트’를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일월, 스팀보이 두개의 온수매트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여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현대홈쇼핑은 시장 선점을 위해 작년보다 2주 가량 먼저 방송을 진행했다.
올해는 일월, 스팀보이 외에 삼원, 웰퍼스 등 총 4개 브랜드 제품을 전략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미 한달간 누적 총주문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연말까지 1000억원 매출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전기요’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보이로 전기요’는 얇은 담요에 열을 발생시켜 온열효과를 주는 독일 브랜드 제품으로, 유럽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기안전 인증을 받았다. 첫 론칭 방송이었던 지난 20일 목표대비 160%의 달성율을 기록했고, 하루종일 비가 오고 기온이 떨어진 22일에 긴급편성을 한 결과 목표대비 170%의 달성율을 보이는 등 2회 방송 만에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동연 현대홈쇼핑 생활인테리어팀 MD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수매트와 함께 독일시장 점유율 1위인 ‘보이로 전기요’가 첫 론칭 방송부터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