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강화

[사진=에스에너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자회사인 에스이아이비(SEIB)의 사명을 에스파이낸스(S-Finance)로 변경하고,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영역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파이낸스는 지난 7월 에너지관리공단과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4개월 만에 700건 이상의 대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에스파이낸스는 내년 2000가구 이상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은 소비자가 직접 태양광 시설 대여를 통해 한국전력보다 싼 친환경 전기를 자체 생산,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대여기간 이후에는 태양광 설비를 무상 양도받을 수 있으며, 현재 정부에서 에너지 6대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사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에스파이낸스에서는 상업용 RPS 소규모 발전사업 강화를 위해서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부지를 소유한 토지임대인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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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이낸스 관계자는 “토지임대인은 임대사업으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임대기간 이후에는 무상으로 태양광 설비 및 발전사업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며 “태양광 발전 사업에 필요한 RPS 제도의 이해와 각종 인허가 절차 없이 일반인도 쉽게 태양광 발전사업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