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우측 2번째)이 챠오페이시 중국 화능집단 총경리와 27일 '친환경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 강화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중국 화능집단(華能集團)과 27일 '친환경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친환경 선진기술 등 양사 관심분야 기술교류 추진 및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산업분야 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음.
중국 화능집단은 중국내 5대 발전기업 중 1위 규모의 대표 국영기업으로 발전사업 외 석탄 생산·판매, 교통, 금융,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내 저탄소·고효율 화력발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석탄화력발전 오염배출 저감기술 등 친환경 분야 기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양사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