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외국 금융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을 했다. 28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삼성그룹 영빈관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이 같은 만찬을 주재했다. 승지원은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생전에 살던 한옥을 영빈관으로 개조한 곳으로, 이 부회장이 승지원 만찬을 주재한 것은 이례적이다. 과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제프리 이멜트 CE 회장 등 해외 귀빈을 만날 때 승지원에서 접견한 바 있다. 이 회장이 장기간 입원 중인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승지원 만찬을 주재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관련기사삼성 이재용-페이스북 저커버그, 맞손… “인간 중심 기술로 진화”저커버그-이재용 만남, 모바일결제·헬스케어 협력 가능성 #삼성전자 #승지원 #이재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