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과 결혼을 발표한 김상민 의원은 아주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김상민 의원은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 때 박근혜 청년특보를 맡았으며, 대선 때는 청년본부장으로 새누리당 청년본부 청년유세지원단 '빨간 운동화'를 이끌었다.
최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마이너스 600만 원으로 국회의원 중 뒤에서 3등으로 밝혀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내년 1월 6일 오후 결혼한다. 지난 7월에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10월께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김상민 의원의 듬직한 면과 자상한 성격에 반했으며, 김 의원은 김경란의 착한 마음과 바른 생각에 호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가 맡고, 신접살림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