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 공식 개장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시범 개장해 온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을 공식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핑장은 2009년 12월 해창만 준공탑 일원의 매립을 시작으로 2만㎡ 규모의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됐다.

캠핑장 48면(오토캠핑장 21, 일반캠핑장 27)과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야외공연장, 보트선착장, 산책로(2.7㎞) 등의 시설을 갖췄다.

캠핑장은 전기를 사용하는 현대적인 오토캠핑과 수변공원 잔디에 300여개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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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저류지는 국내 최고의 배스낚시와 붕어낚시도 즐길 수 있어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해창만의 정취를 한 몸에 안고 있는 곳이다.

군은 우주항공 시설과 연계한 해창만･나로도 권역의 대표 자연 휴양･체험 관광시설로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