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용강동에서 주택재개발 정비지역 내 빈집을 활용해 '삼개나루 좋은이웃 공유센터'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용강동은 센터 내 '돌돌 스튜디오'에서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이다. 센터의 활성화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생활한의학 강좌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지식을 나눈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열린다.
내달부터 운영 예정인 '삼개나루 강연 36.5°'에서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명사가 된다. 그동안 인생사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삶의 교훈을 나누고, 이웃끼리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 거듭난다.
월 1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 진행하며 강연을 희망하거나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센터 담당자(3153-6606)에게 신청하면 된다.
박영철 용강동장은 "삼개나루 좋은이웃 공유센터가 여가와 문화를 즐기는 복합문화공유공간으로 역할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