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이익 42.7% 상승

2014-10-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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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7일 3분기 별도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304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7%, 116.4%가 늘어난 수치다.
 
3분기는 전통적으로 더존비즈온의 비수기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번에 시장 기대 이상의 호실적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주력 사업 분야인 ERP 외에도 회사가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미래 사업분야로 매출 구조가 다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측은 풀이했다.
 
회사측은 미래 사업분야인 클라우드, 모바일, 전자금융, 그룹웨어 등이 기존 ERP사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0% 이상 상승하면서 각 사업 분야 간 시너지 효과를 내 시장 기대를 충족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이 확실히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변화된 IT산업 구조의 선구자로서 안정적인 매출과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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