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최근 뉴욕으로 돌아 온 남성 의사가 23일(현지시간) 발열 등 에볼라 바이러스 증세를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뉴욕타임즈(NYT)가 보도했다.
미국 질병대책예방센터(CDC)의 확정진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면 미국 국내에서 4번째, 대도시 뉴욕에서의 첫 감염 사례가 된다.
NYT는 이 남성이 기니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으며 귀국 후 접촉한 3명에 대해서 격리조치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