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전 충남’ 구현을 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21일 충남도 내 곳곳에서 시작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23일까지 사흘 동안 계획됐으며, 첫 훈련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현대오일뱅크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하는 대규모 재난 발생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개인과 부서의 역할을 정확히 분담하고, 재난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훈련 2일차인 22일에는 서산 삼성토탈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들과 현장 종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