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갈매기살은 돼지 한 마리에서 단 300~400g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로, 그 수요에 비해 국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채널A ‘먹거리X-파일’은 국내 갈매기살 전문점들의 유통 및 공급 과정에서 문제점을 포착, 갈매기살과 비슷한 부위를 속여 파는 식당들을 보도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100% 갈매기살만을 제공하는 ‘신마포갈매기’는 정직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신마포갈매기는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갈매기 수입량의 50%를 사용, 전 매장에서 100% 갈매기살만을 사용하고 있다.
HACCP는 가축의 사육부터 원료관리, 처리, 가공, 포장, 유통 및 판매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위해한 물질이 혼입되거나 그 물질로부터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확인, 평가 및 관리하는 안전 관리 시스템으로 먹거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신마포갈매기 관계자는 “갈매기살은 돼지 한 마리를 도축해도 극히 적은 양을 얻을 수 있는 특수 부위로 국내에서는 그 수요를 다 감당하기 어렵다”며 “최근 ‘먹거리X-파일’에 적발된 일부 갈매기살 식당과 달리 신마포갈매기는 전 매장 100% 갈매기살을 공급하며, HACCP에 의거한 시설에서 청정관리시스템으로 재료를 공수해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마포갈매기는 지난 2012년 6월 중국 청도 진출 이후 연태, 북경, 웨이팜, 내몽골 등 12개 지역 및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에 분점을 오픈, 성공적인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일궈 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심천, 상해, 미국 LA, 뉴욕, 라스베거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세계에 한국의 BBQ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