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에는 17개국 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으며 우리나라는 안형서 학생(경기과학고등학교 1학년)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참가한 7명의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안형서 학생과 송승욱 학생(광주과학고 2학년)이 금메달은 받았으며 김경호 학생(인천과학고 2학년), 안승현 학생(경기북과학고 1학년), 이준호 학생(서울과학고 2학년)이 은메달은 획득했다. 동메달은 강승관 학생(한수중학교 3학년)과 신민관 학생(노곡중학교 3학년)이 수상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다른 분야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Junior Group)과 18세 이하의 시니어(Senior Group)으로 나누어 대회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03년 제8회 스웨덴에서 개최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하여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2012년 국제천문올림피아드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미래부는 "지속적인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 지원을 통해 천문 과학 분야에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