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에 좋은 운동' 3가지와 '치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7가지

2014-10-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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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한국인 절반이 가지고 있다는 병 치질. 치질에 좋은 운동 3가지와 치질에 대한 잘못된 상식 7가지를 소개한다.

치질에 좋은 운동 3가지는 요가, 수영, 케겔 운동이 있다.
또한 치질은 유전이나 꼭 수술을 해야만 하는 질병은 아니다. 치질에 좋은 운동만으로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치질에 좋은 운동[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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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에 좋은 운동 3가지

[요가/유산소운동]

요가의 다양한 동작을 통해 내부 장기의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데 효과가 있으며, 항문의 울혈을 방지해 치질과 변비에 좋은 운동이다


[수영]
수영은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우면서도 항문에는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이다.


[케겔운동]

비뇨기계 건강과 성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케겔운동은 치질에 좋은 운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항문 괄약근을 반복해서 조여주기 때문에 항문 부위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케겔의 운동 방법으로는 항문 괄약근을 5~10초 동안 수축하고 이완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 치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1.  변비가 심하면 치질에 걸린다? (0)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피가 항문으로 몰려서 혈관이 늘어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늘어난 혈관이 터지거나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치질이다.
즉 변기에는 1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안된다.


2. 치질은 잘 재발한다? (X)

대부분 치질이 발생하는 나쁜 습관을 고치지 않아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항문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O)


4. 치질에 걸리면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 (X)


초기에는 간단한 약물 치료와 관리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5. 치질은 유전이다? (X)

이는 가족 사이에 치질에 걸리기 쉬운 생활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요인은 아니다.


6. 치질환자는 겨울에 많다? (O)

겨울철 찬 공기 및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증상 악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7. 음주는 치질과 상관이 없다. (X)

과도한 음주는 항문 주변의 혈관을 확장시켜, 항문에 무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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