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42일간 추가로 에볼라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이제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7월 에볼라 증상을 보인 라이베리아 외교관이 수도 라고스로 온 후 에볼라가 퍼졌다. 이 환자는 사망했으며 이후 나이지리아에 20건의 감염 건수가 보고됐고 8명이 사망했다. 인구 1억4000만의 아프리카 최대 인구 국가인 나이지리아는 엄격한 방역 조치에 나섰다.
WHO는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발병 종료가 공식 선언됐지만 서아프리카 다른 발병국가에서 언제든지 에볼라가 전파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에볼라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