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영국항공은 한국 취항 2주년을 맞아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승객 편의를 높인다.
영국항공은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내년 3월부터 인천~런던 노선에 매일 운항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영국항공이 이번에 도입한 보잉787 드림라이너에는 발광다이오드(LED)무드 라이팅 시스템이 탑재돼있다. 탑승객들이 다른 타임존에 적응하도록 도운다. 더 부드러운 운항으로 난기류에서도 어지러움을 감소시켰고, 일반적인 항공기와 달리 좌석의 공기 압력을 줄여 탑승객들이 산소와 수분의 증가를 통해 탑승객들이 시차증과 눈의 건조함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가장 큰 창문과 가장 최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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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은 최신형 항공기 드림라이너로 상공에서나 지상에서나 더욱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50억 파운드(약 8조5000억원)를 투자했다. 영국항공은 2016년까지 세계적으로 24대의 드림라이너를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드림라이너는 최신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스타일리쉬한 새로운 인테리어를 탑재한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 월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