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잠복기간 동안 베이징에 있는 병원에서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김정은이 41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 예전보다 살이 빠져 보인 것은 위 축소 수술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데일리메일은 김정은이 위 축소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에도 참가하지 않았으며 그 때 김정은은 중국에 머물러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위 축소 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 식사량을 제한시키기 위한 고도비만 관련 수술로 급격한 체중감소 보다 식습관을 개선시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체중을 줄이기 위한 목적의 수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