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서재, 새로운 웨딩촬영 명소로 떠올라

2014-10-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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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의 도민준 서재와 천송이 침실이 새로운 웨딩촬영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외 관람객 10만명을 불러들이며 MICE산업계의 큰 반향을 이끌었다. 지난달 5일부터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특설무대에서 그랜드 오픈되어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특별기획전은 한류 관광자원일 뿐만아니라 새로운 웨딩촬영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딩촬영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처럼 우연, 만남, 떨림, 그리움, 운명, 사랑 등 테마에 맞게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의 집과 서재 등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특히 일산호수공원을 포함한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행사장 주변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 웨딩전문컨설팅 WM과 하우투메리 등 국내업체들과 중국, 홍콩 및 동남아 지역의 웨딩업체와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중국의 예비부부들의 경우 현재 약 130여쌍의 촬영이 선예약이 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이들의 웨딩촬영은 10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BS신사업개발TF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의 1차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에서 진행된 웨딩촬영 당시 많은 예비부부들이 큰 호응을 보내준 덕분에 이번 2차 킨텍스 전시회에서도 이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특별한 사랑고백과 더불어 뜻 깊은 웨딩사진을 남기고 싶은 예비부부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SBS가 주최하고 경기도, 고양시,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광사가 후원하는 이번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은 신한류 상품 컨텐츠를 팬들에게 서비스하면서 세계 각국의 많은 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고, 웨딩촬영장소의 명소로도 떠올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특설무대에서 2015년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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