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부장(왼쪽)이 필리핀 청각장애 환아 걸리 양, 아이 어머니(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세종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세종병원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필리핀 청각장애아 ‘걸리’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걸리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질환과 와우질환이 있었다. 이러한 까닭으로 걸리는 호흡곤란과 발육부진 등의 문제를 겪었으며,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언어를 구사하지 못했다. 한국선의복지재단이 진행하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수술을 위해 김성호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부장이 직접 후원자를 발굴했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해외 심장병 환아의 무료 수술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 기준, 1213례 시행했다. 관련기사세종시, 올해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대상자 수시 모집세종시 장애인거주시설 내에서 발생된 장애인 폭행사건… '조직적 은폐의혹' 충격 #세종 #심장 #장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