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복지어촌 건설 앞장’ 수산인 화합 한마당

2014-10-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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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일 수산업경영인대회…유공자 표창·치어방류 등 진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수산관리소는 16일부터 이틀간 보령시 대천항 일원에서 수산업 경영인들의 어업정보 교환과 상호간 친목도모를 위한 ‘제6회 충청남도 수산업 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회장 문승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업 관련 기관 및 단체장을 비롯해 연합회원 및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그동안 도내 수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수산업경영인 37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치어 방류 행사,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령시 최효식, 서산시 박중호, 당진시 박인선, 서천군 최병진, 태안군 박태교 씨가 충남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보령시 김민준, 태안군 최장열, 서천군 최병환, 당진시 박동기 씨가 각각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보령시 차재연 씨 외 5명이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회장 공로패를 수상할 예정이다.

 이어 행사 둘째 날인 17일에는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와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펼쳐지고 바다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한 해양환경 캠페인도 열릴 예정이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수산업 경영인들은 수입개방 및 자원감소, 연안오염 등으로 어업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도 복지어촌 건설을 위해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행사가 어업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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