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증시가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3포인트(0.28%) 하락한 2359.4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국경절 전후 8일 연속 계속된 상승세가 10일 하락세로 반전된 뒤 3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은 것이다. 선전성분지수도 24.11포인트(0.30%) 하락한 8139.96으로 장을 마쳤다.
아울러 전날 미국 증시가 유럽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달 말 실시가 예상돼 하반기 중국 증시 호재로 판단됐던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제도인 후강퉁 실시도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