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8일 3년 만에 개기월식이 관측됐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여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이다. 개기월식 동안에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 때문에 달이 붉은 색을 띤다.
개기월식 종료 시각 밤 10시35분이 지난 현재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 본래의 밝기를 되찾은 상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개기월식은 2015년 4월쯤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