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 성준[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연애의 발견' 정유미와 성준이 이별했다.
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 마지막회 16회에서는 강태하(한여름), 남하진(성준)과 헤어진 한여름(정유미)이 1년 후 가구 공방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하진의 엄마는 한여름 공방을 찾아와 "우리 아들이 한국을 떠난다. 너 때문이다"라며 분풀이를 했다.
한여름은 하진이 해외 봉사를 신청해 한국을 떠난다는 사실에, 그 즉시 공항으로 달려가 남하진과 만났다.
한여름은 "미안하단 말 하려고 나왔다"고 말했고, 남하진은 "내가 너 보내준 것도 아니고 네가 간 것도 아냐. 나는 너하고 만나면서 행복하지가 않았다, 여름아. 늘 불안했고 불안한 마음 감추려 노력했고 사랑받고 싶었고 그랬다. 강태하 때문이 아니라 우리는 행복하려고 노력했지만 행복하질 않았다. 그게 우리가 헤어진 이유다"라고 말하며 진짜로 이별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