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건립 125주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
파리시는 2년여간의 에펠탑 단장 작업을 마치고 6일(현지시간)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파리시는 에펠탑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태양전지판을 설치하고, 빗물을 재활용해 화장실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친환경적인 변화도 선보였다.
파리시는 이번 공사에 약 2년간 3000만 유로(약 400억원)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관광객이 가장 적게 찾았던 5000㎡ 규모인 첫째 층에 유리 바닥이 설치돼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