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차승원 측이 친부 소송 공식입장을 밝히 가운데 차승원 부인이 발간한 에세이와 사실이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 했다"며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다"고 입을 뗐다.
당시 책을 통해 이수진 씨는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났다"며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 이수진 씨는 남편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3살 된 차노아는 전남편의 아들임이 드러났다.
앞서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 씨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다. 이 남자는 차노아가 자신의 아들인데 차승원 씨가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 원을 요구했다.
차승원 친부 소송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승원 친부 소송 공식입장,차노아 심정이 어떨지 걱정이네요","차승원 친부 소송 공식입장,저 소송으로 얻을게 뭐있다고 차노아만 힘들겠네","차승원 친부 소송 공식입장,결국 다 알려질 거 그런 에세이를 왜 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차노아만 불쌍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