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는 지난 29일 군청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6기 군수 공약사항을 확정 발표하고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행정력을 초집중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확정된 공약은 크게 6개 분야로 ①군민이 행복한 신뢰받는 선진 경영행정 ②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역점실천 ③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 ④인재육성을 통한 명품교육 실현 ⑤경쟁력 있는 농․어업 기반 조성 ⑥수도권과 중국시장을 겨냥한 서해안 거점관광 산업도시조성 등이다.
76건 공약사업의 소요 예상액은 총 8천266억원으로 분야별로 나눠보면 △경영․행정 9건(60억원) △경제․개발 16건(5497억원) △복지․보건 12건(358억원) △교육․체육 12건(373억원) △농림․어업 13건(467억원) △문화․관광 14건(1511억원) 등으로 분석됐다.
한 군수는 “76건의 사업을 자체 분석한 결과 △임기 내 완료 60건 △임기 내 착수 9건 △임기 내 기반조성 3건 △장기추진 4건 등으로 나타났다”며 “모든 힘을 다해 사업 추진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되, 특히 10대 핵심 사업은 반드시 성취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군수가 강조한 10대 핵심 공약은 ➊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태안 조성 ➋군민중심 맞춤형 민원혁신 ➌기업도시 첨단복합 산업단지 조성 ➍명품 관광 산업 발굴․육성 ➎태안읍 소도읍 육성 ➏안면읍 남부생활권 거점개발 ➐지방도 603호 확포장 ➑교육문화센터 건립 ➒보건의료원 현대화 ➓도민체육대회 유치 등으로 6기 선도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공약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내년부터 분기별로 정례 보고회를 개최해 이행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국․도비와 민자 유치를 위한 인․물적 네트워크 활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군수 취임 직후부터 공약사항의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수차례에 걸친 전 부서 토론은 물론 군정자문교수단과 충남발전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약사항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