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감독은 1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오랫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는 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며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썼다.
현정화 감독은 “무엇보다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한 분들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앞으로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점, 실망시켜 드린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 드립니다”라고 거듭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현정화 감독은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에서 자진 사퇴했다.